대한불교조계종 긴급재난구호봉사대가
극심한 가뭄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강원도 정선군에
생수를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긴급재난구호 봉사대는 내일 오전 11시
월정사 부주지 원행스님, 정암사 주지 정광스님과 함께
생수 1만 5000개를 정선군청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이번 생수지원은 불교계가 설립한 공익법인인
‘아름다운 동행’의 기금을 지원받아 시행하는 것입니다.

조계종은 또 ‘자비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강원지역 생수보내기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며,
전국사찰에 ‘자비나눔 실천 안내’ 공문을 통해
동참을 제안할 계획입니다.

한편, 월정사는 지난 13일
태백시청과 정선군 고한읍에 구호기금을 전달한바 있으며,
서울 도선사도 108산사 순례행사를 통해
구미시 해평면 등 경북 강원남부지역에
생수 5000병을 전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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