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정비사업은 사실상 대운하'라고 주장했던
건설기술연구원 김이태 연구원이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건설기술연구원은 어젯밤 늦게 징계위원회를 열어
김 연구원에 대해 '3개월 정직' 처분을 결정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김 연구원은 한반도 대운하 논란이 한창이던 지난 5월
"한반도 물길잇기와 4대강 정비계획의 실체는 운하"라는
내용의 글을 인터넷포털 다음의 토론방 아고라에 올려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건설기술연구원은 파문이 일 당시에는
김 연구원을 처벌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지만
7개월이 지난 뒤 중징계를 내림으로써
향후 또다른 논란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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