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화해 사상을 조명하고
현대 사회의 화해에 불교가 기여할 방향을
모색하는 포럼이 마련됐습니다.

천태종과 원각불교사상연구원은 다음달 18일
오전 10시 서울 우면동 관문사에서
'한중 교류 제1차 학술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은 '화해 사회와 불교'라는 주제로,
지난해 10월 천태종과 중국 중화종교문화교류협회가 체결한
학술교류 협의에 따라 개최됩니다.

포럼에서는 중국 양쩡원 중국불교문화연구소장이
'불교의 화해사상에 대한 해석과 그 현대적 의의'를,
권기종 원각불교사상연구원장이
'불교의 화해이론과 실천방안'을 주제로
기조발표에 나섭니다.

이어 지화촨 중국사회과학원 세계종교연구소 박사를 비롯해
윤이흠 서울대 명예교수, 정청 중국불학원 석사 등이
6편의 논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논평자로는 조성택 고려대 교수와 정병조 동국대 교수,
최기표 금강대 교수 등이 참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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