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스마트팜 창업실습장을 찾은 이철우 도지사와 김주수 의성군수가 청년농부들과 딸기모종을 옮겨 심고 있다. 경북도 제공
의성 스마트팜 창업실습장을 찾은 이철우 도지사와 김주수 의성군수가 청년농부들과 딸기모종을 옮겨 심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올해 최대규모이자 전국에서 가장 많은 914명의 후계농업경영인을 선발했습니다.

이는 2026년까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청년농업인 5천명 양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입니다.

후계농업경영인은 청년후계농 726, 일반후계농 188명입니다.

성별로는 남성이 717(79%)이며, 여성은 197(21%)입니다.

·군별로는 스마트팜 창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상대로 이론부터 실습까지 가능한 전문교육 시설이 있는 상주가 111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다음으로 김천 89, 영천 84, 성주 74명 등의 순입니다.

영농 경력별로는 독립경영예정자가 557(61%)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영농기간별로는 1년 이상 5년 이하는 317(35%), 6년 이상 10년 이하는 40(4%)의 분포를 보였습니다.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은 1981년부터 정예 농업 인력 육성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역점시책으로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특히 2018년부터는 청년 농업인만을 위한 영농 정착지원사업을 추가로 편성해 선발된 청년 후계농에게는 영농경력에 따라 최대 3년간 정착지원금을 지급합니다.

또 지원금 이외에 일반후계농업인과 동일한 혜택인 5억원 한도(금리 1.5%, 5년 거치 20년 상환)내에서 창업자금 융자를 추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별도로 경북도는 지난해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농지 임대료 지원(최대 200만원/, 최대 3년간)을 통해 예비 청년농업인의 농지 구입 부담을 완화했습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업·농촌의 미래인 후계농업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신규 농업 인력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경북 농업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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