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다음달 1일부터 인공지능(AI) 채팅 기능을 온무실.net에 탑재해 일선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온무실.net’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학교의 업무를 줄이고 공유와 협력의 문화와 시스템을 만들어가기 위한 온라인 교무실을 말합니다.

한글 도메인이 등록돼 주소창에 입력하면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사업은 학교업무 디지털 전환의 일환으로 온무실.net 구축 , 개인정보제공동의서 온라인 제출, 학부모 상담 온라인 예약 시스템, 종이없는 대면연수 원스톱 플랫폼에 이어 5번째 사업입니다.

‘온무실.net AI 채팅창’은 챗GPT(Chat GPT) 소스를 가공해 별도의 로그인 필요 없이 기존 챗GPT와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온무실.net 사이트에‘온실이’라는 애칭으로 개설된 대화창입니다.

사용자들은 인공지능 챗봇과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각종 정보와 기초적인 텍스트(초안)을 얻을 수 있어 학교업무의 경감은 물론 교육활동에도 여러 가지로 활용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사업은 교육청이나 학교를 위한 전국 최초의 시도일 것으로 보이며, 인공지능 기술의 발 빠른 도입과 현장에서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모색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란 게 경북교육청의 설명입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지금까지의 결과를 토대로 새로운 교육서비스를 계속해서 개발하고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적인 교육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