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늘 시청 시민청에서 청년부상제대군인 상담센터 개소 1주년을 맞아 성과공유회를 열었습니다.

성과공유회에는 오세훈 시장과 청년부상제대군인, 외상치료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해, 지원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유튜버이자 해군 특수전전단 출신인 에이전트 H(본명 황지훈)는 군 복무 당시의 경험을 들려줬습니다.

또, 서해수호의 날(24일)을 기념해 연평도 포격 사건으로 부상한 군인이 아픔을 극복하고 건강하게 사회생활을 하기를 희망하는 메시지를 담은 퍼포먼스도 진행됐습니다.

서울시 청년부상제대군인 상담센터는 군 복무 중 부상하고 제대한 청년의 건강한 삶과 공정한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지난해 3월 자치단체 중 처음 문을 열었습니다.

지난해 청년부상제대군인 267명에 법률과 보훈 상담,과 취업 정보 105건 등을 제공했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서울시 청년 장해 제대군인 지원에 관한 조례'도 제정해 청년부상제대군인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해당 조례는 청년부상제대군인 지원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사업계획 수립과 지원 대상, 청년 장해 제대군인 상담센터 설치·운영에 관한 내용 등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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