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서울지방우정청은 내일부터 이틀동안 서울 청계광장에서 ‘우체국 쇼핑과 함께하는 청년 마켓’ 이벤트를 개최해 청년 기업과 청년 농부가 생산한 특산품 홍보와 현장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북지방우정청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정한 서울지역 청년이 운영하는 기업과 전북지역 청년 농부가 운영하는 기업 등 총 20개 업체가 참여해 50여 종의 다양한 상품을 선보입니다. 

서울지역 청년 기업이 만든 고단백 육포와 문구류,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부터 전북지역 청년 농부가 생산한 남원의 대추 토마토, 장수 사과, 유제품으로 유명한 임실의 그릭요거트 등 서울과 전북지역 청년이 생산한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우체국 쇼핑몰은 청년 마켓 참여업체의 온라인 기획전도 개설합니다. 

행사 기간 중 만 원 이상 상품을 구매한 고객 천 명에게는 서울지역 청년 기업이 만든 육포를 사은품으로로 제공하고 현장 방문객 중 우체국 쇼핑 가입자(신규 가입자 포함) 천 명에게는 선착순으로 3천 원의 할인 쿠폰도 지급합니다. 

신대섭 서울지방우정청장은 “최근 불황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청년기업들이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번 행사가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도시와 농촌 청년을 돕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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