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서울릴랙스위크 시작...곽정은 명상 강의

서울 도심에서 명상을 통해 힐링과 치유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2022 서울 릴랙스워크가 시작된 가운데 서울 봉은사에서 내면의 평화를 위한 특별한 명상 강의가 펼쳐졌습니다.

명상하는 작가로 잘 알려진 곽정은 메디테이션 랩 대표는 지난 17일 봉은사 보우당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서울 릴랙스위크의 프로그램으로 ‘내면 회복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곽정은 메디테이션 랩 대표는 강연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끊임없이 올라오는 생각과 감정의 소용돌이와 괴로움에서 벗어나 내면의 평화를 찾을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참가자들은 곽 대표가 이끄는 명상 메시지를 따라 전통 수행의 기초를 체험하고, 마음을 이완하는 방법으로서 명상법을 배웠습니다.

곽 대표는 스스로 마음의 힘을 키우는 방법으로 명상을 추천하면서 “명상이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나를 단속하고 고요하게 만들어 나가다 보면 마음의 힘이 길러지는 귀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곽 대표는 부처님의 마지막 설법인 ‘자등명 법등명’을 좌우명으로 소개하고 무엇에도 의존하지 않은채 자신을 등대로 살아가는 멋진 일을 위해 마음을 끊임없이 훈련하는 노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불광출판사에서 협찬한 ‘존 카밧진의 처음 만나는 마음챙김 명상’ 도서와 슬밋에서 협찬한 ‘7분 힐링 인센스 스틱’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됐고 행사 수입금 전액은 곽정은 씨의 제안으로 국제인권단체인 국제앰네스티에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2022서울릴랙스위크는 10월까지 서울 도심 전역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오는 24일에는 봉은사 보우당과 유튜브 현장 중계를 통해 제따와나선원 선원장 일묵스님의 강연이 펼쳐집니다.

또한 뇌 과학과 정신분석, 상담 분야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명상 컨퍼런스’는 10월 1일부터 이틀간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온라인 화상회의 ‘줌 웨비나’ 방식으로도 여기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서울 릴랙스위크는 시민들의 건강한 마음챙김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조계종이 주최하고, 불교신문과 불광미디어가 주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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