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첫 주부터 추진단 본격 가동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가운데 파주시 운정과 화성시 동탄을 오가는 GTX-1노선이 2년 뒤인 내후년(2024년) 개통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철도국장을 단장으로 신설한 'GTX 추진단'을 8월 첫째 주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GTX추진단에는 전담 인력 15명이 배치됐으며, 기존 GTX A-B-C 사업을 추진하는 '사업팀'과 윤석열 정부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GTX 연장-신설'을 전담하는 '기획팀'으로 조직했습니다. 

먼저, 내후년(2024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인 A노선(운정∼동탄)의 개통 일정을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GTX B노선과 GTX C노선 역시 민간사업자 선정과 협상, 실시설계 등의 사업 전 과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입니다. 

양주시 덕정역과 수원을 연결하는 GTX C노선은 내년에 첫 삽을 떠 2028년에 개통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인천 송도와 남양주시 마석을 오가는 GTX B노선은 내후년(2024년)에 공사를 시작해 2030년에 개통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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