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전차선로의 지지설비 상태를 고해상도의 영상으로 검사하는 기술을 교통신기술 제56호로 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술은 철도 차량에 검사장비를 탑재하고 운행중 촬영을 통해 전차선로 지지설비의 변형과 파손, 탈락 등 결함을 자동으로 검사하는 기술입니다.

전차선이 늘어지는 등의 상태 변형이 오면 전력 공급에 차질이 있기 때문에 열차를 원활히 운행하기 위해서는 전차선로 지지설비의 상시 관리가 필요하다고 국토부는 설명했습니다.

기존에는 전차선로 지지설비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유지 보수 인력이 직접 선로에 나가 점검해 오검측율이 높았지만 이 기술을 적용할 경우 검사의  정확성과 효율성이 높아지고 철도사고 위험도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고 국토부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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