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불기 2566년 임인년 하안거가 제방 선원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조계종 종정 예하 중봉 성파대종사는 영축총림 통도사 하안거 입재법회에서 대중의 부단한 정진을 당부했습니다.
울산 BBS 박상규 기자입니다.
< 리포터 >
여름 한철을 맞아 통도사 사부대중도 용맹정진에 돌입했습니다.
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대종사는 '자리이타'의 수행정신을 강조하며 치열한 정진으로 투철한 깨달음을 얻길 당부했습니다.
[중봉 성파대종사/조계종 종정 예하]
["우리 선방에서 결제하는 대중은 전국민을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정진을 잘 하셔서 말 그대로 '상구보리 하화중생'. 사회의 국태민안을 할 수 있는 그런 밑거름이 돼야 됩니다."]
영축총림 통도사는 오늘(15일) 경내 설법전에서 사부대중 5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불기 2566년 임인년 하안거 결제법요식'을 봉행했습니다.
이번 하안거 결제대중은 통도사 보광선원과 내원사 동국제일선원, 통도사 보살선원 등 모두 326명입니다.
이들 대중은 앞으로 석달간 외부의 출입을 일체 금하고, 치열한 용맹정진에 나서게 됩니다.
통도사는 이들 대중의 정진을 위해 외호에 나섭니다.
[현문스님/영축총림 통도사 주지]
["각자 건강을 잘 챙기셔서 석달동안 결제동안 다 무탈하게 정진해주시길 바랍니다. 앞으로 더욱더 통도사 소임자들은 스님들 수행에 한치의 어긋남도 없이 외호를 다 할것이라고 약속드립니다."]
통도사는 오는 29일과 다음달 13일, 29일, 그리고 7월 13일과 28일 모두 5차례에 걸쳐 하안거 포살법회를 봉행할 예정입니다.
영축총림 통도사에서 BBS뉴스 박상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