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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보종찰 해인총림 해인사는 오늘(12일) 오색빛의 화엄장 세계로 장엄된 만불보전 개원법회를 봉행했습니다.

해인사는 고려시대에 조성된 국보급 성보인 관세음보살상과 지장보살상을 여법하게 봉안하기 위해 지난 1년간 만불보전 불사를 진행했습니다.

법보종찰 해인사 방장 원각 대종사
법보종찰 해인사 방장 원각 대종사
사진 좌측부터 만불보전 법당을 연출한 전상용 교수, 현응 스님, 임병시 대표, 만불보전 현판 글씨를 쓴 이윤용 씨
사진 좌측부터 만불보전 법당을 연출한 전상용 교수, 현응 스님, 임병시 대표, 만불보전 현판 글씨를 쓴 이윤용 씨

만불보전은 본존불인 관음·지장 보살상을 비롯해 광섬유를 활용한 입체조명으로 둘러쌓인 아미타불과 3면을 가득채운 1만의 불보살상이 봉안됐습니다.

또 닫집 지붕도 전통 목조 양식 대신 현대적 입체조명을 적용하고, 상하 벽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불교관련 영상과 음향, 화려한 조명으로 화엄장 세계를 연출했습니다.

법보종찰 해인사 주지 현응 스님
법보종찰 해인사 주지 현응 스님

[인서트/현응 스님/법보종찰 해인사 주지]

무엇보다 뜻 깊은 일은 법당 3면에 도자기로 빚은 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지장보살 세분 성상을 원불형태로 만 불을 조성해 봉안함으로서, 모든 불자 가정의 행복을 기원하는 빛 장엄이 거룩한 해인사 만불보전으로 개원하게 됐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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