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기 문학대학'수료식에 참석한 고운사 주지 등운스님, 관장 정우스님, 김주수 의성군수, 수료생 등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최치원문학관 제공
'제1기 문학대학'수료식에 참석한 고운사 주지 등운스님, 관장 정우스님, 김주수 의성군수, 수료생 등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최치원문학관 제공

경북 의성 최치원문학관이 최근 1기 고운문학대학수료식을 가졌습니다.

수료식은 면학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유공 수강생 표창, 불우이웃돕기 성금·승려복지기금·최치원문학관 기념품(디지털시계)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지난해 처음 개교한 고운문학대학은 고운 최치원의 사상과 학문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탐구뿐만 아니라 의성군의 우수한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지난해 79일 첫 강의를 시작해 같은 해 1224일까지 매월 둘째, 넷째 금요일에 진행됐습니다.

최치원 선생의 생애와 사상을 탐구할 수 있는 인문학 강의와 최치원 선생이 남긴 유적을 찾아 떠나는 현장 답사 과정으로 구성됐습니다.

최치원문학관 고운문학대학 1기 학생회장 안병학씨가관장 정우스님에게 디지털시계, 김주수 의성군수에게 이웃돕기성금, 고운사 주지 등운스님에게 승려복지기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최치원문학관 고운문학대학 1기 학생회장 안병학씨가관장 정우스님에게 디지털시계, 김주수 의성군수에게 이웃돕기성금, 고운사 주지 등운스님에게 승려복지기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특히 고운의 흔적을 따라서라는 주제로 진행된 현장 답사는 타지역에서 경험할 수 없는 경북 의성만의 심도 있는 문화유적 답사의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최치원문학관 관장 정우스님은 최치원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가기 위해 쏟아주신 수강생들의 열정에 격려와 감사를 보낸다라면서 앞으로도 1기 수료생들이 고운 문학대학 차세대 수강생들의 좋은 귀감이 되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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