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 뜨지 않는경우 여기를 클릭하여주세요.

중앙일보가 매년 발표하는 국내 대학평가 순위에 불교종립 동국대학교가 처음 10위 안에 드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오늘 발표된 2021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동국대는 재작년과 비교해 8계단 상승해 역대 최고 순위 9위를 기록했습니다.

1994년 시작된 28년 역사의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동국대가 이른바 ‘톱 텐’에 진입한 것은 사상 처음으로, 작년에는 코로나 사태 속에 실시되지 않았고, 올해는 국내 주요 대학 51곳이 평가를 받았습니다.

한국불교 대표사학 동국대의 약진이 두드러진 것은 올들어 건학위원회를 발족하고 연구중심 대학으로 체질개선에 나선 것이 급속한 시너지 효과를 냈다는 평가입니다.

이와 관련해 윤성이 동국대 총장은 “교육보국이라는 건학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 대학의 기본인 ‘교육’ 자체에 집중했다”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동국대는 2010년 전까지 종합평가 20위 밖이었고,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은 종합 17위에 머물렀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종합 9위와 함께 학생교육 5위, 교수연구 12위, 평판도 13위, 교육여건 26위 등 여러 분야에서 고른 순위 상승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