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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사찰음식의 진수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사찰음식 대향연'이 비구니 수행도량인 수원 봉녕사에서 펼쳐졌습니다.

수원 봉녕사는 오늘 제12회 봉녕사 사찰음식 대향연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열고 사흘간의 행사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행사 첫날인 오늘은 학인 스님들의 수행공간인 우화궁 2층에서 사찰음식 경연대회에 출품한 작품들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사찰음식들을 선보이고 평가와 시식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와함께 대적광전 앞에서는 대형 솥에 오색 나물을 넣어 만든 비빔밥 퍼포먼스가 펼쳐졌고 부처님 전에 차 공양을 올리는 헌다례 시연,불교계 유일의 관현악단인 니르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진상스님/수원 봉녕사 주지]

[육류의 과다 섭취라든가 인스탄트의 과다 섭취라든가 이런 문제에서 눈을 돌려서 청정한 먹거리 쪽으로 문제를 받아들이면 우리가 좀 더 건강한 사회가 되지 않을까 그런 바람을 항상 가져봅니다.]

[선재스님/사찰음식 명장]

[내가 먹는 음식은 자연의 생명하고 연결돼있다는 것을 깨달야 가야한다는 것이에요. 그래서 자연의 생명, 땅과 물, 바람, 공기가 다 하나의 생명체이기 때문에 발우공양 아시잖아요.]

사찰음식 대향연 이틀째인 내일은 여거스님과 동희스님,지견스님의 사찰음식 실습 강의와 탁발 순례, 사찰음식 경연대회 시상식이 열리며 모레인 30일 사찰음식 교육관 금비라 졸업식, 사찰음식 요리명장 선재스님의 강의,우담화 합창단 공연 등이 열립니다.

이와함께 행사 기간동안 불교 꽃꽂이와 80 화엄 변상도 전시가 열리며 봉녕사는 이번 행사의 각 프로그램들을 봉녕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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