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권도시협의회가 미얀마 민주주의 네트워크에 후원금 천만원을 전달했습니다.

한국인권도시협의회는 오늘 오전 서울시민청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열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회장인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미얀마 민주화운동은 우리나라의 5.18과 역사적 공통점이 있다"며 "당시 우리가 세계인의 관심과 지원을 희망한 것처럼, 우리도 미얀마 국민들에게 작게나마 힘을 보태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후원금 전달식에는 이 구청장과 함께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김미경 은평구청장, 이승로 성북구청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한국인권도시협의회는 지역 주민의 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해 정책교류와 상호협력을 추진하는 기구로, 지난 2017년 창립된 이래 전국 22개 지자체가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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