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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의 비구니 승가 교육 도량인 수원 봉녕사가 어제 승가대학과 금강율학승가대학원 입학식을 열어 승가대학과 금강율학승가대학에 각각 7명의 학인스님들이 입학했습니다.

봉녕사는 승가대학 신입생 7명, 금강율학승가대학원 전문과정 신입생 6명, 연구과정 1명 등 총 14명에게 합격증서를 전달하고 봉녕사 신도회에서 준비한 축하공양금과 꽃다발을 전했습니다.

봉녕사승가대학을 졸업하고 금강율학승가대학원에 진학한 학인 스님들과 우수성적으로 입학한 장학생들에게는 묘엄불교문화재단의 장학금이 전달됐습니다.

진상스님/수원 봉녕사 주지 

[부처님 법을 만나서 인식하고 확인해가는 것이 수행의 시작인데,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기 위해 시작의 발걸음을 내딛는 봉녕사 승가대학과 금강율학승가대학원의 모든 신입생 스님들을 다시 한번 마음깊이 환영합니다.]

적연스님/봉녕사 금강율학승가대학원 율주 

[특히 수행자는 마치 길을 떠나는 여행자와 같다라고 생각을 해야 됩니다. 우리가 여행을 가려면 목적지를 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왜 여행을 해야 하는지 분명한 테마가 있어야 합니다. 거기에 행선지에 대한 분명한 좌표가 있으면 더욱 그 여행은 빛이 날 겁니다.]

수원 봉녕사 주지 진상스님 
수원 봉녕사 주지 진상스님 

이와함께 초의다맥 제6대 전수사이자 금강율학승가대학원 율주 적연스님은 불교다례명상 과정을 이수한 4학년 스님 8명에게 차명상 코칭지도사 2급 자격증을 수여했습니다.

수원 봉녕사는 비구니 교육과 인재불사에 앞장섰던 세주묘엄 스님의 가르침을 이어받아 한국 불교의 미래를 밝히고 코로나 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하며 부처님 깨달음에 한 걸음 더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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