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서 '법우회' 오랜 활동 ... 신심깊은 불자로 알려져

대한장애인요트연맹은 제5대 회장에 선출된 장재혁 회장의 공식 임기가 지난달 22일부터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 단독 출마로 당선된 장재혁 회장은 국회에서 20여년 간 입법 보좌관을 지냈으며 대한장애인요트연맹 수석부회장도 역임했습니다.

보좌관 시절 장 회장은 장애인 체육에 관심을 갖고 장애인요트연맹 설립 초기부터 국회 차원의 지원과 국제 교류 활성화에 적극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5대 회장에 취임했습니다.

장 회장은  지난달 22일에 열린 정기총회에서 취임사를 통해 "열악한 환경의 장애인 요트를 발전시키고자 국내 최초로 장애인 해양스포츠 센터 건립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전국 시·도에 실업팀을 창단하겠다"고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또 "국민들이 장애인 요트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장애인·비장애인 체험 생활 체육 등도 활성화할 계획으로 장애인요트연맹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회장은 제15대 국회부터 20대까지 보좌관 등을 역임했으며, 국회보좌관불자회인 '법우회' 소속으로 2004년부터 2016년까지 활동한 독실한 불자 정치인입니다.

장 회장의 임기는 4년으로 오는 2025년까지 활동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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