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노인복지관‧대한노인회와 민관협력 체계 구축
유튜브 방송국·댄스교실·건강 관리 프로그램 등 운영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여가생활과 건강 증진 등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광주 남구는 "경로당 활성화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구청 고령정책과 등 주무부서와 남구노인복지관·대한노인회 남구지회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이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남구는 우선 코로나19확산으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유튜브 방송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취미 생활과 교양, 직업 관련 프로그램 20여개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실버 요가와 댄스교실 등을 운영하고 트로트 경연대회를 비롯해 텃밭 가꾸기, 채소 ·식자재 나눔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치매예방 프로그램과 건강리더를 양성하고, 경로당과 의료기관간 매칭을 통해 건강지킴이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사업도 진행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만성질환이나 합병증 등 질병 관리와 신체활동 증진을 위해 건강쉼터를 운영하고, 건강 상담과 식습관 관리를 위한 행복 비타민 건강교실도 개설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