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아름다운동행, 코로나19 특별생방송 ‘아름다운 보시’ 라디오 최우수상

영상이 뜨지 않는경우 여기를 클릭하여주세요.
 

 

상월선원 천막결사 90일간의 동안거 현장을 생생하게 담은 BBS 불교방송의 특집 다큐멘터리 ‘서릿달 동안거’가 제28회 불교언론문화상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습니다.

BBS 불교방송이 공익기부법인 아름다운동행과 함께 마련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라디오 특별생방송은 라디오 부분 최우수상으로 선정됐습니다.

권송희 기잡니다.

 

 

BBS 특집 다큐멘터리 ‘서릿달 동안거’가 제28회 불교언론문화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올해 불교언론문화상은 방송 17편, 신문 7편 등 모두 30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쟁쟁한 후보들과 경합을 벌였습니다.

BBS 특집 다큐 서릿달 동안거는 지난겨울 한국 불교 초유의 동안거 천막 결사가 펼쳐진 위례 상월선원의 현장을 생생하게 기록했습니다.

40분가량의 다큐에는 서리와 달을 벗 삼아 90일 동안 사부대중과 함께했던 감동의 순간들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특히 혹독한 추위에 맞서 하루 14시간 묵언 정진한 무문관 결제 대중 스님들의 못다 한 이야기를 담아 화제를 불러왔습니다.

올해 여름과 가을 사부대중이 함께하는 두 차례의 만행 결사 걷기 순례로 이어지는 출발점이 된 상월선원 천막 결사.

BBS 다큐 서릿달 동안거는 불자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과 환희심을 다시 한번 전해줬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오심스님/조계종 총무원 문화부장, 불교언론문화상 운영위원장

["(심사위원들이) 시대상을 반영해서 가장 이슈가 되고 또 화제가 되고 불교적인거 그런 색채가 담겨있는 모습, 그게 상월선원 모습이기 때문에 선택해주시기 않았나 싶습니다. (다큐 '서릿달 동안거'는) 새로운 불교의 패러다임 또 수행하는 모습들 대중들과 같이 다가가는 모습에서 가슴 뭉클하게 봤습니다."]

이와 함께 BBS 불교방송의 코로나 19 극복 발원 8시간 라디오 특별생방송 ‘아름다운 보시’는 방송 부문 라디오 최우수상에 선정됐습니다.

조계종 공익기부법인 아름다운 동행과 함께한 모금 방송은 많은 불자의 관심과 동참을 끌어내 우리 사회의 나눔과 기부문화의 확산에도 기여했습니다.

이 밖에도 방송 부문 TV 최우수상에는 KBS 특집 다큐멘터리 ‘매혹의 실크로드’ 4부작이, 신문 부문 최우수상은 불교신문의 법정스님 열반 10주기 특별기획 ‘무소유의 향기를 찾아서’가 수상했습니다.

뉴미디어 부문 최우수상은 유튜브 불로잡생이, 불교언론인상에는 김종현 불교평론 제작위원이 수상하는 등 총 10편의 수상작이 선정됐습니다.

불교언론문화상은 해마다 불교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언론을 통해 건강한 사회발전을 위해 기여한 방송과 신문, 뉴미디어 등 불교 관련 작품과 올바른 언론문화 창달에 이바지한 언론인에게 수여 합니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리는 가운데,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상자만 참석하는 등 소규모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BBS 뉴스 권송희입니다.

(영상 편집=최동경 기자)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