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형유산원, 23일부터 '인간,자연 그리고 무형문화유산'주제.로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주최하고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가 주관하는 '2020 세계무형문화유산포럼'이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개최됩니다.

오는 23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이번 포럼은 올해로 네번째 개최되며, '인간, 자연 그리고 무형문화유산'이라는 주제로 전 세계 12개국 20여 명의 전문가가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탐색하고 무형문화유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얘기할 예정입니다. 

국립무형유산원은 포럼을 통해 코로나19 대유행과 기후변화라는 위기 상황에서 무형문화유산의 가치를 재탐색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포럼은 첫날 유네스코 문화사무총장보를 맡은 에르네스토 오토네의 기조 발제로 시작해 카이스트 박범순 교수와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관련 발표를 이어갈 예정이며 마이클 메이슨 스미스소니언연구소 민속생활문화유산센터장이 특별강연도 가질 예정입니다.

온라인 방식의 포럼은 유튜브와 네이버 TV 채널에 생중계되고, 포럼 포털공간 (https://ICHworldforum.org)에서도 실시간 중계되며 추후 전주 MBC에서 녹화 중계될 예정이라고 유산원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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