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문자가 없던 시대 고대인들이 바위나 동굴 벽에 기록한 암각화의 진수를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립니다.

조계종 백년대계본부 사무총장 일감 스님은 지난 10여년 간 러시아와 몽골,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지역을 순례하며 탁본한 암각화 작품들을 모아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일감스님의 암각화 탁본전은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열리며 7000여년 전 고대인들이 바위에 새긴 암각화 탁본과 울산 반구대 암각회 등 70여점이 전시될 예정입니다.

일감스님은 이와함께 암각화 명상록 <하늘이 감춘 그림, 알타이 암각화>도 함께 출간해 전시장에서는 도록과 함께 명상록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일감스님은 내일 오후 1시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암각화 작품들을 사전에 언론에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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