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 박경수의 아침저널 - 지방자치저널] 
■ 대담 : 성장현 용산구청장
■ 방송 :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 (07:20~09:00)
■ 진행 : 박경수 BBS 보도국장
 

▷박경수: 박경수의 아침저널 3부 시작합니다. 민선 7기 지방자치 2주년을 맞았죠. 화요일마다 서울지역구청장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오늘은 주한미군기지 이전 또 공원 조성으로 상전벽해를 꿈꾸고 있는 기초자치단체입니다. 서울 용산구로 가보죠. 성장현 서울 용산구청장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성장현 구청장님, 안녕하세요.

▶성장현: 반갑습니다. 제가 용산구청장 성장현입니다.

▷박경수: 네, 구청장님 처음 뵙네요. 먼저 이제

▶성장현: 죄송합니다. 자주 뵈어야 하는데요.

▷박경수: 별말씀을요. 먼저 그 민선 7기 임기가 이제 절반이 지났는데 그간의 소회 또 청취자분들께 인사 말씀만 더 해주시죠.

▶성장현: 예, 우리 대한민국의 중심이 서울이고 또 서울의 중심이 용산이거든요.

▷박경수: 예.

▶성장현: 그런 우리 용산이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서 세계 유수한 그 여러 나라 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용산 슬로건이 캐치프레이즈가 세계의 중심이 되는 용산 시대인데요.

▷박경수: 예.

▶성장현: 이 슬로건을 가지고 지난 2010년부터 제가 10년 동안 우리 용산 복지는 물론이고 교육이라든가 경제 역사 문화 관광에 이르기까지 도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거든요. 그래서 사람들은 지금 우리 용산을 두고 상전벽해다는 얘기도 하고 또 천지가 개벽했다. 이렇게 얘기를 하기도 하는데 아직은 시작에 불과합니다만 많은 그 좋은 얘기를 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 말씀을 드리고 또 저를 믿고 함께 해주신 우리 구민들에게도 이 기회에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박경수: 예, 용산이 또 우리 이 불교방송 서울 본사가 있는 마포와 바로 또 인접해 있잖아요.

▶성장현: 그렇습니다.

▷박경수: 예, 더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제가.

▶성장현: 고맙습니다.

▷박경수: 근데 이제 걱정이 사실 뭐 코로나 19잖아요.

▶성장현: 그렇습니다.

▷박경수: 지금 용산구 상황 또 이태원에서 또 한 번 더 큰 문제가 또 있었고요. 지금 어떤 상황이고 또 어떤 어떻게 대응하고 계세요?

▶성장현: 코로나가 그 잠시 진정세를 보이는 것 같았었는데 광복절을 기점으로써 아주 빠르게 또 무섭게 확산이 돼나가고 있습니다. 우리 용산구도 추가 확산 그 방지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박경수: 예.

▶성장현: 솔직히 지난 그 7월까지만 해도 우리 용산에 확진자가 한 60여 명 정도였었거든요. 그런데 8월 한 달 만에 벌써 40명이 넘어섰고 확진자가. 또 아침에 들어오면서 보고를 받았습니다만 우리 용산에도 어제저녁에 2명이 또 확진자가 나왔다. 이런 얘기를 하거든요.

▷박경수: 네.

▶성장현: 광화문 집회 방문자가 622명이고 또 사랑제일교회에서 통보된 그 인원이 67명입니다, 용산에도요. 또 이들에 대한 그 신속한 전수조사라든가 이런 것들을 또 진행하고 있고요. 지금 말씀하셨던 것처럼 이태원에 그 확진자 한 사람 다녀가 가지고 연관됐던 사람들이 한 1만 2000명 돼서 아주 신속하게 저희가 대처를 했던 그런 노하우를 가지고 아주 철저하게 대처를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그 때문에 보건소 우리 대책반도 확대 운영을 하고 있고 또 종교시설이라든가 다중이용시설도 고위험시설 이런 데 현장점검도 아주 철저히 지금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박경수: 예, 지난 5월에 클럽발 이 집단감염으로 참 이태원이 어려움을 많이 겪었고요. 이태원 지역상권 지금은 어떤가요? 또 코로나가 좀 확산세면서 많이 좀 이 소상공인들이 어려우실 것 같은데요.

▶성장현: 한마디로 이태원 아주 완전히 상권이 무너지고 초토화되겠습니다.

▷박경수: 그렇군요.

▶성장현: 그 단순히 이태원 클럽에 확진자가 한 사람 다녀갔는데 언론에서 온 언론에서 이태원발이네 이태원 코로나를 해가지고 마치 이태원에 가면은 코로나가 걸리는 것처럼 하도 방송을 많이 해줘서 사람들이 완전히 발길을 끊고 그래서 이태원이 완전히 상권이 무너졌는데 지금은 이제 그 상인들을 중심으로 또 주민들이 열심히 방역도 하고 분위기 쇄신을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또 우리 관에서도 용산에서도 구에서도 제가 그 총리면담을 통해서 국가 차원의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을 해주든가 아니면 저기 특별 좀 지원을 해달라고 건의도 하고 또 용산에 이태원은 우리 서울의 대표적인 명소인데 상권을 살리기 위해서 서울시도 나서 달라고 제가 협조 요청도 했고요.

▷박경수: 네.

▶성장현: 그 다음에 우리 구 차원에서는 그 50억 규모의 소상공인 긴급 그 경영안전자금을 지원을 했습니다. 우리 구가 가지고 있는 240억 중소기업육성자금이라든가 일자리기금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금리가 1.5%로 0.8%로 금리도 인하를 해줬고 우리 구가 또 소유하고 있는 그 건축물이라든가 뭐 이런 것들을 임대해서 쓰는 상공인들에게는 6개월 동안 50% 감면해줬고 세를 임대료를 말입니다.

▷박경수: 예.

▶성장현: 그리고 85억 규모의 그 용산사랑상품권도 발행을 해가지고 우리 소상공인들 매출 그 활성화에 작지만 도움을 주고 있고 저희들이 하여튼 눈물 나는 그런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박경수: 그리고 또 용산구가 이제 일자리기금으로 한 100억 원 이상을 이렇게 조성했다고 하는데 그게 맞는 얘기인가요?

▶성장현: 한 120억 정도 조성을 했습니다.

▷박경수: 많이 조성하셨네, 구체적으로 어떤 곳에 쓰이게 될까요?

▶성장현: 그 최고의 복지가 일자리 창출이라 그러잖아요.

▷박경수: 그렇죠.

▶성장현: 그런데 이제 또 일자리에 이제 취직을 시켜주는 거고요. 그런데 일자리가 있는데 자리가 있는데 사람이 없기도 하고 사람은 있는데 또 자리가 없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무슨 말씀이냐면 이력서를 가지고 이 취직을 시켜줘도 적성에 안 맞든다든가 또 회사에서 필요한 사람이 아니면 들어갔다 금방 나오거든요. 그래서 우리 구가 이런 예산을 가지고 맞춤형 그런 그 취업연계 교육을 합니다. 그래서 예를 들자면 폴리텍대학하고 함께 연계해서 지난해 그 삼성 에어컨 기술인력 양성과정이라는 것을 만들어서 이 사람들을 교육해서 정원 삼성에다가 취직을 시키는 이런 일들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일자리 회사에서 필요한 인력을 양성해서 취업을 시켜주는 이런 일을 하는데 금년에도 그 경비원이라든가 말하자면 신변보호사라든가 패션 우리 제작 취업이라든가 이런 그 과정들에다가 취업연계 교육을 해서 계속 교육을 하고 있고 또 젊은 그 창업자들 그러니까 이게 새내기 기업 사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중소기업육성자금 한 240억 가까이 우리가 가지고 있는데 이걸 빌려 쓰려고 하더라도 여러 가지 면에서 기존의 사업하던 사람들에게 밀리는 겁니다. 뭐 사업실적이라든가 담보능력이라든가 그 모든 것들에서도 다 밀리기 때문에 들러리만 서고 신청을 해도 돈을 받아 쓸 수가 없거든요. 그래서 청년들은 청년들끼리만 경합할 수 있는 청년 일자리 기금을 만들어서 이 돈으로 가지고 육성 기금으로 가지고 그 빌려 쓸 수 있도록 그렇게 하는 제도를 용산구는 운영하고 있습니다.

▷박경수: 네, 역시 이 성장현 구청장님이 사실은 4선 구청장이시잖아요.

▶성장현: 그렇습니다.

▷박경수: 네, 이게 참

▶성장현: 과분하게도 우리 용산에서는 처음으로 네 번째 구청장을 하고 있습니다.

▷박경수: 예, 전국적으로도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성장현: 몇 분 계시기는 하고요. 제 개인적인 얘기입니다만 그 덕분에 제가 서울구청장협의회 회장도 했고 전국에 시장군수구청장 대표회장도 역임하고 있는데 과분한 생각도 가지고 있고 그런 면에서 우리 용산 구민들에게 늘 감사한 마음으로 봉사하고 있고 그렇습니다.

▷박경수: 예, 아니 말씀하시는 게 관록이 느껴져서

▶성장현: 고맙습니다.

▷박경수: 제가 또 얘기 드렸습니다. 청취자 문자 하 나 들어왔는데요. 좀 소개 좀 해드리면 질문이어서 구청장님에 대한. 24**님이 구청장님 이 재건축 재개발에 대한 생각이 궁금합니다. 용산의 재탄생은 재개발이라고 전 생각해서요, 이렇게 문자를 주셨는데

▶성장현: 예, 맞습니다. 우리 용산은 70% 이상이 재개발 재건축을 해야 하는 그런 것입니다. 오래된 도시이기 때문에 그렇거든요. 전에 또 미군들이 있어서 개발을 제한을 많이 받았고 그런 지역이기도 합니다. 걱정하시지 않아도 되는 게 우리 용산 어떤 건설현장도 재건축 재개발 현장도 주춤거리고 망설이는 것이 한 군데도 없습니다.

▷박경수: 예.

▶성장현: 제가 취임하고 나서 저 서울에 그러니까 그 뉴타운이라고 했었던 그 이야기들 뉴타운 지역이 다 거의 같다 해제가 됐는데 용산만 뉴타운 지역 차질 없이 진행이 되고 있고요. 다시 말씀드리면 한마디로 요약해서 말씀드리면 용산에 어떠한 재개발 재건축 현장도 멈춰서 있다든가 관이라든가 이런 데서 도와주지 않아가지고 안 되고 있는 곳은 한 군데도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 다 모두가 순조롭게 다 잘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빨리 안 되느냐, 그것은 조합원들의 이해관계가 있어가지고 빨리 하자는 사람, 하지 말자는 사람 또 뭐 비대위니 뭐 이런 것들을 만들어가지고 서로 알력이 있어서 그러지 관이 도와주지 않는다든가 이런 것 때문에 안 되는 것은 한 군데도 없고 가장 그 용산이 핫하게 지금 개발이 되고 있고 변화가 눈으로 보고 있는 지역이 전국에서 용산인데 그 기조를 유지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재개발 재건축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고 또 그렇게 하겠습니다.
▷박경수: 예, 말씀을 해주셨지만 역시 이제 용산의 최대 현안은 어떻게 보면 용산공원 조성 사업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부터 미군은 다 이전한 상태인가요?

▶성장현: 그러지 않습니다. 아직 이전을 다 하지 않았고요. 또 이전을 한다고 하더라도 그 부대 안에 헬기부대라든가 또 헬기부대를 방호하는 방호부대가 남을 거고요. 드래곤 호텔도 잔류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새롭게 미국 또 대사관이 이전을 해 들어오거든요. 그 지난 그 8월 초에 용산 기지 저 남쪽 동남쪽에 있는 미군 장교 숙소 5단지 일부가 그 시민들에게 일부 개방이 되기는 했습니다만 아직 나가려면 멀었습니다. 우리들 노력 용산구 노력으로 그 미국 대사관 직원들 숙소 150세대는 공원 안에 짓기로 한 것을 나가라고 해가지고 한강로로 이전을 해서 한강로에 신축을 할 것입니다. 아직 덜 나갔습니다.

▷박경수: 예, 내 보내셨군요, 구청장님이 그러면.

▶성장현: 그렇습니다. 미국 대사관 직원들 숙소 150채 공원 안에 원래 짓기로 돼 있었던 것을 우리 노력으로 내 보냈습니다.

▷박경수: 그렇군요. 근데 늘 나오지만 이제 주한미군기지 이전하고 나면 환경오염 문제가 뒤따르잖아요.

▶성장현: 그렇습니다.

▷박경수: 이 부분에 대해서도 좀 신경을 많이 쓰셔야 될 것 같은데요.

▶성장현: 당연히 그래야 되죠. 제가 그 쉬었던 시절에 필리핀 수빅이라든가 그 클라크 공군기지를 한 번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역시 미군들이 있다가 간 곳에는 이렇게 오염 문제가 환경 문제가 많이 뒤따르고 그러는데 이것은 미국이라든가 한국 이런 걸 논하기 앞서서 이 미군 기지 백만 평 되는 정도가 우리가 그 반환이 되는데 후대들이 살아야 될 땅입니다. 저 안에 얼마나 오염이 돼 있고 얼마나 썩고 있는지를 반드시 우리들이 저걸 조사를 해서 치유를 하고 그리고 온전한 공원으로 만들어서 후대들에게 물려줘야 될 그런 책임이 우리에게 있거든요.

▷박경수: 예.

▶성장현: 미국이라든가 정부라든가 환경단체라든가 좀 더 머리를 맞대고 반드시 이런 문제는 해결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고 열심히 노력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박경수: 예, 낙선 하셨을 때 이 필리핀 클라크 기지를 갔다 오셨네요.
▶성장현: 그랬습니다.

▷박경수: 그래서 지금의 4선이 가능한 거군요.

▶성장현: 고맙습니다.

▷박경수: 예, 그 용산은 제가 좀 자주 가는데 이 박물관도 있고요. 용산구를 박물관 특구로 만들겠다 이렇게 또 강한 의지를 밝히시기도 했는데 이제 가칭 용산박물관 건립 추진입니다. 어떤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성장현: 우선에 우리 용산박물관은 2021년 12월 내년 말까지에 개관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이 되고 있고요.

▷박경수: 어디다 짓고 있나요?

▶성장현: 그 중대 부속병원 그러니까 옛날에 철도병원이죠. 그게 이제 문화재로 지정이 돼 있는데 그 문화재 건물을 우리에게 무상 그 기부 채납을 받아가지고 철도로부터 철도청으로부터. 그래서 우리가 거기에다가 박물관을 준비를 하고 있고요. 우선 그 용산은 지금 말씀주신 것처럼 국립박물관이라든가 한글박물관 전쟁기념관을 포함해가지고 등록된 박물관 그리고 대소 박물관이 대소 박물관들을 합쳐서 약 한 30여 개가 이 용산에 있습니다.

▷박경수: 그렇죠.

▶성장현: 그래서 우리 용산박물관도 만들고 그래서 이제 이런 그 관광이 문화가 상품이거든요. 국가경쟁력이거든요.

▷박경수: 물론이죠.
▶성장현: 이 박물관들을 그냥 있는 것이 아니라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가지고 관광객들이 투어를 할 수 있도록 그런 생각을 가지고 중앙정부에 우리 박물관 특구로 지정은 요청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박경수: 그러면은 그 가칭 용산박물관 내년 말에 이제 이 완공이 될 텐데 여기는 어떤 게 그러면 이렇게 소장이 되는 건가요?

▶성장현: 그러니까 우리 근현대사의 용산이 고스란히 담기는 것입니다. 그 진도에 가면 진돗개도 족보가 있잖아요. 그런데 백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는 용산에 30만 명이 살고 있는데 우리가 그동안에 어떻게 살아왔는지 지금 우리들 손으로 이런 것도 정리를 해서 그 잘 그렇게 갈무리를 하지 않는다면 이 역사마저도 후대들에게 물려줄 수가 없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우리 용산이 그동안에 해왔던 여러 가지 그 사업에서부터 시작해가지고 어떻게 선배들이 살아왔는지 그런 그 삶의 그 흔적까지 고스란히 이렇게 담기 위해서 박물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경수: 예, 제가 국립중앙박물관은 가끔 가거든요.

이 그렇습니까?

▷박경수: 용산박물관도 개관하면 꼭 찾도록 하겠습니다.

▶성장현: 예.

▷박경수: 용산에 또 제가 자주 가는 데가 효창공원인데요.

▶성장현: 그러세요?

▷박경수: 네, 그 백범 김구 선생을 비롯해서 이 독립운동가 일곱 분이 계시잖아요.

▶성장현: 그렇습니다.

▷박경수: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해 또 갔다 오시기도 했고 많은 분들이 찾고 있는데 그 효창공원 일대가 어떤 무슨 이 도시계획이 있는 것 같은데 어떻게 바뀌게 되나요, 그게?

▶성장현: 그 우리 효창공원 지금 말씀하셨는데 7위 선열들이 잠 들어 계신 곳이고요.

▷박경수: 그렇죠.

▶성장현: 그래서 효창공원을 우리 구 자체 사업으로 해가지고 덕수궁 돌담길처럼 둘레길도 조성을 하고 그래서 이렇게 만들려고 했었는데 서울시가 우리에게 협의를 해왔습니다. 효창 그 공원을 독립백년공원으로 조성을 하자 이렇게 해가지고 용산구 서울시 국가보훈처 또 문화재청 이렇게 공동으로 주관해가지고 지금은 효창공원 일대를 지금 그 재생사업지만 공원 백년 공원 조성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2024년까지 약 1800억이 투입이 되는 아주 대규모 사업입니다.

▷박경수: 완전 바뀌네요.

▶성장현: 그런 사업을 하고 있고요. 또 도시재생 효창동 일대를 또 도시 재생사업을 최종적으로 선정이 돼가지고 서울시에서 그래서 지금 또 그런 사업도 함께 진행을 하고 있고 그렇습니다.

▷박경수: 알겠습니다. 아무래도 뭐 부동산 얘기를 안 할 수가 없습니다, 용산 하면. 최근 그 부동산 대책 가운데 하나로 용산 그 정비창 부지에 정부가 최대 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이렇게 발표를 했는데 좀 주민들은 반대하시고 있는 것 같은데 왜 그런 건가요?

▶성장현: 당연히 반대해야지요.

▷박경수: 예.

▶성장현: 지금 국제업무단지입니다. 세계 중심도시로 만들려고 제가 하고 있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남북철도가 연결되면은 우리 그 용산에서 출발하는 기차가 유라시아로 나가고 유럽에서 들어오는 기차가 전부 용산으로 들어오고 여기는 국제도시가 되는 겁니다. 그래서 국제업무단지를 만들어서 세계 비즈니스라든가 금융 센터 이런 거로 만들어서 어쩌면 뉴욕의 맨해튼을 능가하는 그런 도시를 만들어야 하는데 거기에 무슨 임대주택을 짓는다는 것은 아주 구상유취한 그런 생각입니다. 정말로 어리석은 생각이고 하지하책입니다. 정말 자신이 없으면 그대로 그 비어 있는 땅을 후대에 물려주는 것이지 거기에다가 임대 아파트나 짓고 해서는 되지 않는다. 거기에 필요한 그 주택은 들어갈 수 있습니다. 말하자면 그 상사원들이 와서 주재하고 한다면 그런 사람들이 묵을 수 있는 그런 숙소는 필요하겠지요. 그렇지만 그 좋은 땅에다가 국제업무단지를 만들겠다는 본래 기존 그 의미가 퇴색되고 훼손이 되는 임대 아파트는 절대 맞지 않는다. 그것은 제가 구청장으로 있는 동안에 어떠한 방법이 있더라도 이것은 막아야 하고 이것은 안 되는 일이다. 라고 이번 기회에 말씀을 드리고 정부도 또 이런 일을 할 때는 반드시 지방정부하고 의논도 하고 그래서 지방정부가 주민하고 말하자면 소통을 하고 의견을 모아서 함께 해나가야 되어야 할 일이지 일방적으로 발표하고 해서는 절대 되지 않는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박경수: 구청장님도 강하게 반대의 뜻을 표하셨고요. 네, 이제 시간이 다 돼 가는데요. 끝으로 이 코로나 19에 또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또 청취자분들께 짧게 한 말씀 해주시죠.

▶성장현: 그렇습니다. 우리 이 코로나가 정말로 하루에 400명도 넘어서고 어쩌면은 이번 이 거리두기를 지금 2단계 2.5단계까지 올려서 하고는 있습니다만 잘못하면 더 큰 위기가 올 수 있습니다. 많이 힘들겠지만 모두 다 지켜야 할 일들을 지켜주셔야 합니다. 필수인 마스크도 써야 하고 무엇보다도 손발이라든가 손 씻기를 자주 하셔야 하겠습니다.

▷박경수: 알겠습니다.

▶성장현: 그래서 어려운 이 시기를 함께 잘 넘어가도록 국민 여러분 함께 힘을 모아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박경수: 네, 구청장님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성장현: 고맙습니다.

▷박경수: 성장현 서울 용산구청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