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발전과 관련하여 우리가 일본으로부터 배워야 할 것은 기업가 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과 일본의 중소기업을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이 4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 

중소기업의 반 이상이 대기업과 대등한 기술수준에 있을 뿐만 아니라 20인 이하의 영세기업도 세계적 경쟁력이 있고 중소기업 간 협력관계가 잘 형성되어 있으며 또한 일본의 중소기업은 기업가정신이 강합니다





기술수준이 대기업보다 높다고 하는 기업이 10%, 대기업과 같다고 하는 기업이 45% 정도입니다. 그래서 대-중소기업 관계가 상당히 독립적이고 수평적인 대등한 관계에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비율은 20인 이하 영세 기업에도 거의 같습니다. 그리고 소위 말하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경영하는 2인 중소기업 중에도 이들이 없으면 도요타가 자동차를 만들 수 없다고 할 정도로 기술수준이 높습니다.





일본은 또한 중소기업간 협력관계가 잘 형성되어 있습니다.





일본의 영세 중소기업들이 하는 것은 특수한 고난도 선반가공과 같은 아주 세밀한 부분의 가공이기 때문에 부품의 주문이 들어오면 몇 개 회사가 협업을 해야 부품 생산이 가능한데 일본중소기업들은 나까마 도오시 (친구라는 뜻) 라고 해서 이러한 협업이 가능한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있어 주문특성에 따라 바로 팀을 구성해서 부픔을 만들어 남품을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일본에는 대기업과 대등하게 높은 기술수준의 중소기업이 많을 뿐만 아니라 영세기업도 세계적 경쟁력을 가지로 있고 또 이들간에 협력적 네트워크가 잘 형성되어 있는데 그 이유를 본인은 일본 중소기업의 기업가정신에서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에서는 무슨 일을 하든지 1등을 하면 된다는 사고가 자리잡고 있어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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