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가 이제 20여일 앞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각 당은 공천 막바지 작업에 피치를 올리고 있으며, 전략공천 지역을 선정, 당의 대표주자를 최전선에 배치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먼저 당 대표인 손학규씨를 서울 종로에, 정동영 전 대선후보를 동작을에 공천하자, 한나라당은 울산지역에 이미 공천된 정몽준 최고위원을 동작을로 돌려 정동영 후보와의 맞대결 구도를 형성했습니다.





또한  텃밭이라고 할 수 있는 영남권에서 한나라당은 상당수의 현역의원들을 탈락시켜가며, 40%에 가까운 물갈이 공천을 단행했으며, 민주당 역시 호남권에서 50% 물갈이 공천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각당은 비례대표 후보도 과거와 달리, 신선함과 파격성을 강조하며 새로운 인물을 내세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주요 정당이 왜 이렇게 파격적이며, 그래서 공천 후유증이 심각한 공천 전쟁을 벌이고 있는 것일까요? 또한 전략공천이라는 이름하에 유명인사들을 전면에 배치시키고 있는 것일까요?


그것은 이번 총선에서 각 정당이 딱히 내세울 만한 무엇인가 뚜렸한 징표가 없기 때문 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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