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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부재 시대의 소통법
장용철 사무처장 | 승인 2008.06.23 14:50
 


  요즘 우리사회의 화두는 ‘소통’이란 단어입니다. 국민과 대통령과의 소통이 안 되고, 여야 정당들 간에도 소통이 안 되며, 노사 간에도 소통이 부족하여, 소통부재의 현상이 여러 사회 현안의 주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사회구성원들 간의 소통이 안 되는 것은 소통의 노력이 부족하거나 소통할 의사가 없기 때문입니다. 소통할 의사가 있음에도 소통 자체가 안 되는 것은 소통의 기회를 갖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소통의 기회란 대화의 장과 타협의 기술을 의미합니다. 이 세상 모든 존재는 상의상관 관계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소통부재의 현상은 아주 작은 이 진리를 망각한 독선과 불신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소통부재의 현상을 풀기 위해서는 직접적인 대화가 필요합니다. 간접화법이나, 언론을 통해서 전달되는 의사는 굴절되어 나타나기 쉽습니다. 특히 요즘의 언론들은 자본 시장의 논리에 따라 자신들의 입장이나 이익을 위해 본질적인 내용을 가감해서 전달하기 마련입니다. 이를 시비하거나 바로잡는 일 역시 소비자의 시장논리로 극복될 수 있을 뿐, 집단적인 압력이나 통제로 쉽게 시정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미국산 소고기 수입을 둘러싼 재협상 문제가 정부의 추가 협상 이후에도 진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청와대 참모진을 교체하면서 국민과의 진정한 소통이 부족했음을 시인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통상마찰 등의 문제로 재협상이 아닌 추가협상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음을 고백하면서, 앞으로 대운하나 공기업 민영화 같은 정책들도 추진하지 않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국민들은 여전히 대통령의 화법에 진정성이 결여되어 있다는 의구심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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