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로고를 바꾸었습니다. 새 출발을 다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민주당에 대한 국민 지지는 그다지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촛불집회가 한창일 때도 민주당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도에는 변화가 없었습니다. 한나라당에 대한 지지가 낮아지면 당연히 민주당이 대안으로 부각되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던 것입니다.





        이런 현상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히려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지지도 격차는 더욱 확대되는 모습도 보입니다. 최근 한나라당 지지도는 여러 가지 당 내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30% 중반까지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민주당 지지도는 10% 대에서 고착되는 양상입니다.





        4월 총선 당시의 정당 득표율과 최근 정당 지지도를 비교해 보면 이런 현상은 더욱 뚜렷합니다. 한나라당,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그리고 진보신당 등은 4월 총선의 정당 득표율과 최근의 정당 지지도가 엇비슷합니다. 유독 민주당만 총선에서 획득한 정당 득표율과 최근의 정당 지지도의 차이가 크게 나타납니다. 더 큰 문제는 여러 상황변화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지지도에는 별다른 반전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민주당 지지도는 정체상태를 면치 못하는 것일까요? 나아가 민주당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당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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