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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조사와 사태해결로 협력 분위기 조성하자
법현스님(태고종 열린 | 승인 2008.07.14 13:31
   11일 새벽 금강산 관광을 나섰던 50대 여성이 안타까운 주검으로 돌아



왔습니다. 북한군의 총격을 받아 그 자리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진 박 아



무개씨는 해돋이를 보고 싶어 했다고 알려졌습니다. 발표에 의하면 통



제선을 넘어 산책하다가 정지명령을 받아들이지 않고 경고를 하자 도망



가다가 북한군 보초병의 총탄을 맞아 숨졌다고 합니다. 대단히 안타까



운 그리고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될 불행한 사건의 희생자인 박 왕자영가



의 왕생극락을 발원하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편 우리는 이 번 사건을 접하면서 몇 가지 문제를 지적하여 해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남과 북의 정부당국은 이 일이 통일에 장애로 



작용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그러려면 문제와 원



인 그리고 비전과 방법 제시가 분명해야 합니다. 살피건데 이 번 사건에



북측의 주의 장치와 사격까지의 대응체계 그리고  사과하는 자세와 내



용에 심각한 잘못이 있습니다. 또 우리 정부에서도 전달체계와 의사결



정 구조에 문제가 있습니다. 사건을 인지하고도 그동안 대북식량지원과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에 적절한 비전제시와 대응을 하지 못하



더니 아무런 조치 없이 국회에서 남북대화의사를 발표한 것이 그 증거



입니다. 현대아산과 관광객의 문제도 있지만 사안의 중요성에 비추어 



비중은 크지 않아 보입니다.  남과 북의 정부는 이번 사건의 처음부터 



끝까지를 있는 그대로 정확하게 조사,발표하고, 문제가 되는 부분은 해



결을 해 나가야 합니다.






  북측은 우리민족끼리 떨쳐 일어나 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 문제를 



솔직하고 정확하게 매듭짓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우



리 국민에게 사과하고 재발방지책을 내어놓아야 합니다. 절대로 책임을



미루거나 변명하는 것은 통일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민족의 역사에 누



가 되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번의 불행한 사태에도 불구하



고 통일의 장정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믿는 많은 사람들의 믿음에도 상



처가 되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 정부는 북한이 정책의 집행 대상으로서가 아니라 서로 협력하고 



발전해야할 한 몸이라는 명확한 개념정립을 하고 이 문제를 풀어나가야



남한의 국민과 북한의 인민 그리고 역사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인식해



야 합니다. 그리고 주무부서인 통일부의 역할을 증대해서 풀어가야 합



니다. 우리 대한민국의 국민들에게 정확한 통일정책을 이해시키고, 왜



곡된 정보가 아니라 북한을 분단 전의 한 뿌리로 인식하도록 하는 인식



의 전환을 이루는 노력을 크게 기울여야 합니다. 그런 것들이 밑바탕이 



될 때 이 번 사건의 아픔을 극복하고 통일의 큰 걸음을 걸을 수 있고 그



것이 우리민족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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