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한나라당 의원으로
18대 총선에서 낙선한 홍문표씨와 김광원 씨가
각각 한국농촌공사 사장과 한국마사회 회장에
오르게 됐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늘
이명박 대통령이 농촌공사 사장에 홍문표 전 의원을 임명하고
김광원 전 의원을 마사회장으로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홍 사장은 충남 홍성 출신으로
제17대 한나라당 국회의원과 대통령직 인수위
경제2분과 위원 등을 역임했고,
김 회장 내정자는 경북 울진 출신으로
포항시장과 제15~17대 한나라당 국회의원 등을 거쳤습니다.

유력 후보로 알려졌던 두 사람이
예상대로 정부 주요 산하기관 자리를 차지함에 따라
'낙하산' 인사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