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북한측으로부터 넘겨받은
영변 원자로 가동일지 등 관련문건에 대한
본격적인 검토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는
성 김 한국과장으로부터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방북결과에 대한 설명을 듣고
북핵 관련 자료에 대한 검토작업을
지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숀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은
우리시간으로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성 김 과장이 힐 차관보와 동료에게
방북결과를 브리핑하고
문건에 담긴 내용을 파악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는
북한이 과거 영변 원자로에서
어느 정도의 플루토늄을 추출했는지 등을
검증하기 위해
북한이 제공한 문건을 정밀 분석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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