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일본이 오늘 중국 선양에서
국교 정상화를 위한 실무회의를 열고,
일본인 납치문제 재조사와 관련해
구체적인 방법과 시기에 대해
논의를 벌였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오늘 실무회의에서
6자회담 일본측 수석대표인 사이키 국장은
북한이 재조사를 실시하면
대북 경제제재 일부를 단계적으로
해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고,
이에 대해
송일호 북일 국교정상화 교섭담당대사는
대북 경제제재를 조기에 해제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일본 외무성 고위관계자는
납치문제 재조사에 대한 진전이 없다면
내일까지 이어질 이번 실무회담은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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