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에서 어제 오후
리히터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해
사망자가 만여명에 육박하고
부상자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지진은 청두에서 북서쪽으로 92㎞ 떨어진
원촨현에서 현지시각으로
어제 오후 2시28분쯤 발생했으며
베이징과 상하이 등 전국에서 여진이 잇따랐습니다.

지진의 규모가 워낙 큰데다
진앙지가 쓰촨성 성도인 청두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고
학교와 병원, 공장 등 붕괴된 건물이 많아
피해 규모가 기하급수적으로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중 한국대사관 영사부와
청두주재 한국 총영사관에 따르면
아직까지 한국인 피해자는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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