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베이징올림픽의 관문인
중국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을 출발하려던
중국 항공기에서 화재경보가 울려
승객들이 대피하는 과정에서
2명이 부상했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은
활주로에 있던 우한행 중국 동방항공 소속 여객기에서
어제 오전 11시쯤 화재경보가 울려
승무원들이 117명의 승객을 긴급 대피시켰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승객 한 명은 골절상을 입었고
다른 한 명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통신은 실제로 화재가 발생했는지,
잘못된 화재 경보였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항공 당국이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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