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야권을 대표하는 헤즈볼라 무장요원들이
수도 베이루트에서 친정부 지지자들과
사흘째 충돌하면서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한 보안 소식통은 지난 7일 시작된
헤즈볼라 지지자와 친정부 지지자 간 충돌로
최소한 13명이 숨졌다고 말했습니다.

또 헤즈볼라 요원들이 베이루트공항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통제하면서 모든 항공편이 취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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