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군사정부는
사이클론 나르기스의 피해를 복구한 다음에
국민투표를 실시하라는
국내외의 요구를 묵살하고
국민투표를 내일 강행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군정은 모든 공무원에게
휴가 금지령을 내렸는데,
이는 사이클론 이재민을 돕고
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국민투표에 동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dpa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군정은 앞서
이라와디 삼각주의 7개 마을과
양곤의 40개 마을 등
사이클론으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당한
47개 마을에 대해서는
국민투표를 24일로 연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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