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석유와 식량값 급등은
투기 자본에 의한 거품보다는
수급 차질 등 근본적인 문제에서
비롯되는 성격이 강하다고,
월가 실물경제학자들이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이
지난 2일부터 닷새간 조소한 바에 따르면,
응답자의 52%는 유가 상승이
중국과 인도 등 신흥경제대국의 수요 증가에
우선적으로 기인하는 것으로 파악했고,
40%는 식량값 급등이 수요 증가에서
비롯됐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가격 강세가 투기 자본에 의한
거품에서 비롯된다는 응답은 11%에 불과했습니다.

나흘 연속 기록을 깨며
배럴당 124달러를 돌파한 유가와 관련해
53%는 다음달 말까지 105달러대로 떨어지고
연말에는 93달러대까지 더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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