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홈스 유엔 사무차장은 오늘
사이클론 나르기스 발생 이후 미얀마의 상황이
점점 절망적이 되고 있고,
150만명이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습니다.

홈스 사무차장은 또,
절실히 필요한 원조가 신속히 도착하지 않으면
더 참혹한 비극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것이
실질적인 위험이라고 강한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구호활동에 따른 장애물을 제거하기 위해
미얀마 군사정권 최고지도자인 탄 쉐 국방장관과
직접 대화를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잘마이 칼리자드 유엔주재 미국대사는
미얀마 정부가 구호지원을 받아들이지 않고
지연시키고 있어 격분하고 있다면서
미얀마 정부가 위기를 대처하는 능력이
부족한 게 분명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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