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그루지야 사태의 추이에 따라
프랑스 파리에서 EU 즉, 유럽연합의
긴급 외무장관회의와 정상회의가
잇따라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EU 의장국인 프랑스 정부와 대통령관저인 엘리제궁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각각 성명을 내고
그루지야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주초에 EU 긴급 외무장관 회담이
소집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EU 외무장관 회담에 이어
"사태의 진전 상황에 따라
의장국인 프랑스가
긴급 EU 정상회의를 소집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프랑스는 EU의장국 명의의 별도 성명에서
러시아는 남오세티야의 휴전을 촉구하는
그루지야의 제안을 수용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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