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지야와 남오세티아간 영토 분쟁이
결국 그루지야와 러시아간 전쟁으로 비화된 가운데
그루지야 측은 러시아가 자국 수도 인근에서
수차례 공습을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루지야 내무부 대변인은
전날밤 러시아 전투기가 그루지야 수도 트빌리시 외곽의
바지아니 공군기지를 공격한데 이어
송유관 주변에도 폭격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변인은 또 흑해 포티항과 다른 군사기지 두 곳에 대해서도
공격을 단행했으며 이로 인해
상당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태가 이처럼 격화되자 그루지야 정부는
대통령 집무실을 비롯해 트빌리시 내 정부청사를 소개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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