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권자들의 대부분은
민주당의 대선 경선 주자인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종교적 스승이던
제레미아 라이트 목사를 둘러싼 논쟁을
잘 처리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공개된
뉴욕 타임스와 CBS 뉴스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질의에 답변한 유권자 60%와
민주당 예비선거 유권자 68%가
오바마가 라이트 목사와 관련한 상황을
잘 처리했다고 답변했습니다.

라이트 목사는 지난달 28일
워싱턴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도
미국 정부가 흑인 사회를 감염시키기 위해
에이즈 바이러스를 개발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2001년 9월11일 테러는
미국이 자초한 것이라는 발언을 되풀이 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