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의 특사와
중국 정부 당국자 사이의 회담이 현지시간으로 내일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개최된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인도 다름살라에 있는 티베트 망명정부의 삼동 린포체 총리는
AP통신에 달라이 라마 특사가 오늘 홍콩에 도착해
4일 중국 정부 당국자와 만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교도통신도 달라이 라마 측 관계자를 인용해
두 명의 특사가 홍콩에 도착해
중국 공산당 통일전선공작부 소속 당국자와
가질 회담에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양측 간 회담이 오전에 시작되며
티베트의 긴장을 완화하는 문제와
이 지역의 정치적 미래가 집중 논의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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