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북핵 불능화와 관련한 2009년도 대북 중유 지원 예산으로
천5백만달러를 의회에 요청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오는 10월부터 시작되는 2009 회계연도에
이라크 전비 등으로 모두 7백억달러를 요청했으며
이 가운데 북한 비핵화 이행에 따른
대북 중유 지원 예산 천5백만달러를 포함시켰습니다.

앞서 미 의회는 올해 9월말까지로 끝나는
2008회계연도 세출예산에
대북 에너지 지원 예산으로 5천3백만달러를 책정했습니다.

당초 부시 행정부는 대북 에너지 지원예산으로
1억6백만달러를 요청했지만 의회가
2008년도 세출예산으로 5천3백만달러만 배정해
불능화 진척에 따라 2009회계연도에
예산의 추가 요구와 배정이 이뤄질 것으로 관측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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