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소말리아 해역을 지나던
한국 화물선이 지난 28일
무장 해적들의 습격을 받아
한 때 납치 위기에 처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케냐의 선원지원 비정부단체인
항해자 지원프로그램은,
한국 선적 알렉산더 칼호가 27일 오후 2시쯤
소말리아 칼루울라에서
북서쪽으로 70해리 떨어진 해상에서
해적들로부터 소총과 로켓포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선박은 그러나 피랍을 모면하고
해적들에게서 벗어나
항해를 계속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공격으로 부상자가 발생했는지 여부는
즉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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