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달라이 라마 스님측과의
대화 의지를 천명한 가운데
달라이 라마스님에서는
사태 해결 의지가 없는 전시성 대화를
경계하고 나섰습니다.

달라이 라마의 비서 겸 대변인인 텐진 타클라는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미 중국측과 6차례에 걸쳐 대화를 가졌지만
아무런 진전이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타클라는 그러면서
"현재 티베트에서 자행되고 있는 중국 정부의 탄압은
그 강도가 한층 세졌으며
군 병력은 사원을 포위한 채
무차별 검거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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