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미국은
북한의 핵프로그램 검증 문제에 대해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플루토늄 관련 사안도 심도있게 논의해
상당한 진전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박 3일동안 북한을 방문하고 서울로 돌아온
성 김 미 국무부 한국과장은 오늘
서울 모처에서
황준국 북핵외교기획단장을 만나
북측과의 협의 내용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 소식통은
"미국측은 성 김 과장의 방북이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했다"면서
"북한과 미국은 플루토늄 관련 사안에 대해
깊이있게 논의해 진전이 이뤄졌으며
신고 내용의 검증 문제에 대해서도
앞으로 협의.협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성 김 과장은
어제 숙소로 들어가면서 기자들과 만나
"매우 좋은 방문이었고,
본질적인 협의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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