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은 오늘 티베트 사태와 관련한
중국 내 반 프랑스, 반 유럽 시위가
평화를 유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요하네스 라이텐베르거 EU 집행위 수석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중국에서 모든 견해가 표현될 수 있지만
모든 것이 평화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인들은 티베트 시위 사태와 관련해
유럽 등 서방에서 베이징 올림픽 성화 봉송이 저지되고,
개막식을 거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대해
반 서방 애국주의 시위로 맞불을 놓고 있습니다.

라이텐베르거 대변인은
주제 마누엘 바로수 EU 집행위원장이 오는 24일
중국을 방문해 후진타오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자들과 회담을 갖는 자리에서
티베트 사태와 인권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브뤼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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