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후
기업의 감원과 원자재값 상승이 계속되면서
미국의 소비가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권위를 인정받는 로이터.미시간대 소비자 신뢰지수는
이달에 63.2로 떨어져
대공황 이후 최악이었던 지난 1982년 이후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블룸버그가 앞서 실물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지수는 지난달 69.5를 기록한 것이
이달에는 69 가량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기업의 감원이 이어지고
석유를 비롯한 원자재값이 계속 강세를 보여온 것이
소비를 크게 위축시키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또 다른 소비자 신뢰지수인 RBC 캐시 지수도
이달에 29.5로 떨어져 지난 2002년 지수가 산정되기 시작한 후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뉴욕 블룸버그=연합뉴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