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인 조선신보는 오늘
남측 새 정부가
북한을 자극하는 언동을 잇따라 함으로써
남북관계를 악화시키고
이럴 경우 6자회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조선신보는
"현재 6자회담 10.3합의 이행이
교착상태에 빠져 있는 것만은 사실"이라며
"이명박 정권이
국면타개의 돌파구를 모색하기는 커녕
동족을 심히 자극하는 언동을 되풀이함으로써
"북남관계를 과거의 대결시대로
되돌리는 상황을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신문은 특히
"남조선 당국의 도발적인 언동으로 인해
조선반도에서 긴장이 격화될 경우
6자회담 합의이행과
핵문제 해결의 과정을 역전시키는
또하나의 변수로 작용하지 않으리라는
보증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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