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비자금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는
조준웅 특별검사팀은 오늘
비자금 조성 등과 관련된
중요 참고인들을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특검팀은 오늘 오전
김인주 전략기획실 사장에 이어
오후에는 서정우 변호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벌였습니다.

특검팀은 김 사장을 상대로
비자금 관리와 경영권 승계 의혹 등에
옛 구조조정본부인 전략기획실을 중심으로
그룹 차원의 공모나 지시가 있었는지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했습니다.

특검팀은 서 변호사를 상대로는
지난 2002년 대선을 앞두고
삼성측이 사채시장에서 구입한
8백억원대 채권의 사용처 수사와 관련해
삼성이 한나라당에
대선자금을 제공할 당시 정황 등을 조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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