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현재 진행중인
영변 핵시설 불능화 작업을 번복하더라도
재가동을 위해서는
6개월 이상이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이 입수한
지그프리드 헤커 박사의 방북 보고서에 따르면
해커 박사는
지난 14일 미 상원 외교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헤커 박사는
현재 진행도에서는 재가동에 6내지 12개월이 걸리고
만일 폐연료봉의 추출이 완료되고
보관중인 새 연료봉이 불능화되거나 팔릴 경우에는
재가동에 12내지 18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헤커 박사는
북한이 재가동하더라도 플루토늄 생산능력은
제한받을 것이라며
"폐연료봉을 제거하고 새 연료봉을 장전할 경우
앞으로 4내지 6년간 매년 6킬로그램의 플루토늄을
추출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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